‘일본어로 읽는 세계명작’ 열 번째 작품입니다.
본 시리즈는 독자에게 일본어로 읽는 재미와 감동을 주고자 북펀치에서 기획, 편집했습니다.
번역본으로 이미 읽었을 수도 있지만, 일본어로 다시 읽으면 번역본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재미와 감동을 새로이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한자, 생활에서 사용되는 어휘, 독해 능력도 향상되는 학습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원서 중간마다 어휘와 해석을 함께 수록하였으며 하루에 10분씩 틈틈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짧은 원문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단시간에 어학 실력을 향상시키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하지만 하루 10분씩, 꾸준히 원서를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휘 및 독해 실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일본어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있음’보다는 ‘없음’에서 평화를 되찾는 마을 이야기!
시계가 없는 마을이 있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이야기지요.
그런데 이 마을에도 시계가 생기는데요, 그것도 두 개씩이나요.
하지만 시계의 등장으로 인해 그동안 평화롭던 마을에 문제가 생겨납니다.
어째서일까요?
원서를 읽으면서 그 의미를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지은이 | 오가와 미메이 (小川未明)
소설가, 아동문학작가이다. 본명은 오가와 겐사쿠.
‘일본의 안데르센’, ‘일본아동문학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장편보다는 단편작품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다. 대표작으로는 <금 고리>、<붉은 양초와 인어>, <달밤과 안경>, <붉은 새> 등이 있다. 그의 사후에 ‘오가와 미메이 문학상’이 제정되었다.
옮긴이 | 최연선
한국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고 일본 전문대학에서는 ‘푸드 비즈니스’를 전공하였다. 졸업 후 일본 식품무역회사에서 2년간 식품개발부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귀국 후 비즈니스 번역과 바른 번역에서 리뷰어 활동을 하면서 번역가를 꿈꿨다.
옮긴 책으로는 <붉은 고양이>, <푸른 수염>, <장갑을 사러 간 아기여우>, <금빛여우>, <니이미 난키치 작품선>, <거인 이야기>, <주문이 많은 요리점>, <고양이 사무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