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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일본어판)

본 도서는 독자에게 일본어로 읽는 재미와 감동을 주고자 북펀치에서 기획, 편집했습니다. 번역본으로 이미 읽었을 수도 있지만, 일본어로 다시 읽으면 번역본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재미와 감동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원서 읽기에 도움을 주고자 단어풀이를 수록하였습니다. 단시간에 어학 실력을 향상시키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하지만 하루 10분씩, 꾸준히 원서를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휘 및 독해 실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일본어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내린 판결은 무엇인가? 주인공 게오르그는 아버지 상점에서 일하는 젊은 장사꾼이다. 그는 2년 전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둘이서 생활하고 있다. 지금은 오로지 그가 상점을 도맡아 꾸려가고 있다. ..
본 도서는 독자에게 일본어로 읽는 재미와 감동을 주고자 북펀치에서 기획, 편집했습니다.
번역본으로 이미 읽었을 수도 있지만, 일본어로 다시 읽으면 번역본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재미와 감동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원서 읽기에 도움을 주고자 단어풀이를 수록하였습니다.
단시간에 어학 실력을 향상시키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하지만 하루 10분씩, 꾸준히 원서를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휘 및 독해 실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일본어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내린 판결은 무엇인가?

주인공 게오르그는 아버지 상점에서 일하는 젊은 장사꾼이다. 그는 2년 전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둘이서 생활하고 있다. 지금은 오로지 그가 상점을 도맡아 꾸려가고 있다. 작품 앞부분에서 그는 타국에서 생활하는 친구에게 편지를 쓰는 부분이 나온다. 이 친구는 성공을 위해 러시아 페테르부르크로 이주했지만 사업에 실패했다. 가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게오르그는 그와의 편지왕래를 주저한다. 그래서 한 달 전 연인과 약혼한 사실도 편지에는 쓰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장문의 편지 마지막에 자신의 약혼한 사실에 대해 적는다.

게오르그는 편지를 주머니에 넣고 아버지 방에 가서 약혼 사실을 편지에 썼음을 알린다. 하지만 이 얘기를 들은 아버지는 너에게는 페테르부르크에 친구 같은 건 없다고 주장한다. 게오르그는 아버지에게 친구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하며 자신의 방에 있는 침대로 옮긴다. 하지만 침대에 누운 아버지는 돌연 격분하며 게오르그가 여색에 빠져 자신과 친구를 등한시했다고 나무란다. 그리고 자신은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게오르그의 친구를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그의 대리인으로서 모든 사정을 편지에 썼다고 말한다. 말싸움 끝에 아버지는 게오르그에게 물에 빠져 죽으라고 명령한다. 게오르그는 집을 뛰쳐나와 아버지와 어머니를 사랑했노라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다리위에서 몸을 던진다.


|목차|
책소개
저자 소개
판결
단어정리
지은이 | 프란츠 카프카
유대계 독일 소설가.
아버지는 정력적인 체력과 완고한 성격의 소유자로, 〈아버지에의 편지〉(1919 집필)가 증명하듯이 그는 일생을 이 아버지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 생전에 발표된 작품은 〈사형 선고〉(1913), 〈관찰〉(1913), 〈변신〉(1916), 〈유형지에서〉(1919), 〈시골 의사〉(1919) 등 단편 몇 편에 불과한데, 작가가 죽은 후 친구 막스 브로트가 그의 미완의 유고인 〈심판〉(1925), 〈성〉(1926), 〈아메리카〉(1927) 등의 장편을 내놓음으로써 일약 문단, 특히 프랑스의 〈NRF〉지 작가들의 주목을 끌게 되었다.

옮긴이 | 하라다 요시토(原田義人)
독일문학자, 전 도쿄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도쿄에서 태어남. 1942년 도쿄제국대학 독문과 졸업. 1950년 토다이 교양학부 조교수, 1954년 함부르크대학 일본어강사로서 독일로 건너가 유럽 각지를 돌다가 1956년 귀국하였다. 동인잡지 「하코부네 方舟」 편집장을 역임, 평론가・독일문학자로서 활발한 번역활동도 하였다. 장래가 촉망되었으나 1960년 7월 교수승진 후 8월 42세 생일 직전에 세상을 떠났다. 그 임종 모습은 친구였던 가토 슈이치의 자서전 『(속) 양의 노래 続羊の歌』에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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